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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혁Ki Hyuk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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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와 몸 ,즉흥 컴포지션 2020

경기문화재단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지원사업 '아트체인지 업' 

 

 

  비디오 아티스트 전형석과의 협업으로, ‘촬영자-카메라-피촬영자’의 역학을 실험하는 즉흥 컴포지션으로 세 가지 다른 매체의 위계를 해체하고 갈등을 유발하며 보는 방식과 보이는 방식을 재구성하는 퍼포먼스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프로젝트다. 성격이 다른 영상과 공연이라는 매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공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품고, 카메라와 퍼포머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공간성, 촬영자와 퍼포머 사이에 발생하는 위계, 퍼포머 신체의 긴장감, 보이지 않는 관객을 인지하는 방식 등을 공간 컴포지션, 촬영, 토론으로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카메라 개수나 위치, 모니터의 유무, 줌인·줌아웃 기능의 유무 등의 변수에 따라 촬영자와 퍼포머 모두 퍼포머의 역할을 수행함을 발견했고, 촬영 도구에서 탈피한 카메라는 무대 구성의 일환으로 설정하게 되었으며, 그 사이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공간과 행위의 인과성을 발견했다. 전체 과정은 촬영, 편집하여 기록 중이며 과정에서 발견한 변수와 고정값에 대한 틀을 최소한으로 구성하여 2020년 12월 15일 즉흥 컴포지션 세션을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하였다.

세션1,2
세션3,4,5,6
세션7,8

즉흥 세션 자세히 보기 

2020년 12월 15일 

즉흥 컴포지션 

유튜브 라이브 송출 영상 

참여자: 전형석, 김수화

현장관객: 윤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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